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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경기 청년의 삶을 지탱하는 복지정책, 왜 지금 중요한가
2025년, 경기지역 청년들의 삶은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불안정해졌습니다. 높은 주거비, 물가 상승, 취업난에 이어 ‘중소기업 인력 이탈’이라는 사회적 문제까지 겹치며 지역 경제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경기도는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2년간 최대 480만 원”이라는 실질적인 복지 지원금으로, 단순한 일회성 보조가 아니라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구조적 지원정책이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즉, 경기도는 청년이 안정된 일자리에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이상 재직한 청년들에게 분기 혹은 반기마다 지역화폐 형태로 복지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이 포인트는 도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생활비·교통비·식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돈을 준다”는 복지의 차원을 넘어, '중소기업 인력 유지, 청년의 지역 정착, 지역경제 순환, 그리고 청년의 미래 자립 기반 구축' 이라는 다층적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지원 내용과 자격 요건 – 나도 받을 수 있을까?
1) 지원 규모 및 기간
- 총 지원액: 2년간 최대 480만 원 (연 240만 원 수준)
- 지급방식: 반기마다 120만 원씩, 혹은 3개월 단위 60만 원씩
- 지급수단: 경기도 지역화폐(카드형·모바일형 등)
- 지급 방식은 참여 시기와 사업 유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실제 재직 여부’가 확인된 후 분기 또는 반기 단위로 지급됩니다.
https://youth.jobaba.net/guideMeister?tap=con1
2) 신청 자격 요약
| 구분 | 세부 요건 |
|---|---|
| 연령 | 만 19세 ~ 만 39세 이하 |
| 거주지 | 신청일 기준 경기도 주민등록자 |
| 근무지 | 경기도 내 중소기업(중견기업 제외) |
| 근로시간 | 주 36시간 이상, 4대보험 가입자 |
| 재직기간 | 일정 기간 이상(보통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자 |
| 소득 기준 | 일정 수준 이하(예: 월 과세급여 320만 원 이하 등, 공고별 상이) |
| 중복제한 |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재직자통장 등 유사 지원사업 참여 불가 |
3) 제외 대상
- 공공기관, 정부 산하기관 등에서 근무 중인 자
- 4대보험 미가입 근로자
- 개인사업자 등록이 있는 자
-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마이스터통장 등 유사 사업 참여 중인 자
- 2차 지원 이전에 동일 사업 혜택을 받은 자
4) 우선 선발 기준
-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
- 근속 기간이 긴 순
- 경기도 거주 기간이 긴 순
-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개인 | 로그인 < 회원서비스 < 로그인ㆍ회원가입 | 국민건강보험
이는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3. 신청 방법 및 일정
1) 신청 기간
- 접수 시작일: 2025년 10월 1일(수) 오전 9시
- 마감일: 2025년 10월 16일(목) 오후 6시까지
※ 단,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첫 주 내 신청이 권장됩니다.
2) 신청 방법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경기도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
1️⃣ 잡아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페이지 접속
2️⃣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3️⃣ 온라인 신청서 작성
4️⃣ 근로 및 소득 증빙 서류 업로드
5️⃣ 제출 완료 후 확인 문자 수신
3) 제출 서류
- 근로계약서 사본
- 4대보험 가입 확인서
-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 주민등록등본 (경기도 주소 확인용)
- 급여명세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일부 서류는 ‘마이데이터 동의’를 통해 자동 제출이 가능하므로, 신청 전 사이트에서 안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결과 발표
- 심사 기간: 약 3주
- 결과 발표: 11월 초 예정
- 포인트 지급: 자격 확정 후 순차적으로 지급 개시
4. 실제 지원금 사용과 효과
경기도 지역화폐는 전통시장, 편의점, 식당, 병원 등 지역 내 다수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금을 생활비로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화폐로 지급되기 때문에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큽니다.
실제로 지난 1차 참여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9%가 “생활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응답,
78%는 “회사에 더 오래 다닐 동기가 생겼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처럼 정책의 목표인 ‘청년의 근속 안정화’와 ‘중소기업 인력 유지’가 모두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1. 프리랜서나 아르바이트도 지원 가능한가요?
→ 아니요. 반드시 4대보험 가입 근로자여야 합니다.
Q2. 다른 복지포인트 제도(청년 복지포인트 등)와 중복 지원 가능한가요?
→ 대부분 불가합니다. 단, 근로 조건·사업 목적이 다른 일부 제도는 병행이 가능하므로 공고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중간에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 퇴사 즉시 자격이 종료되며, 잔여기간의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단, 동일 기업 내 부서 이동은 영향이 없습니다.
Q4. 경기도에 주소가 있지만 회사는 서울에 있습니다. 신청 가능한가요?
→ 불가능합니다. 근무지와 거주지 모두 경기도여야 합니다.
6. 신청 전 준비 체크리스트
- 주소지가 경기도인지 확인
- 근로계약서 및 4대보험 가입 여부 확인
- 소득 수준이 공고 기준 이하인지 점검
- 유사 사업 참여 여부 확인
- 온라인 접수용 서류 스캔·PDF 준비


7. 마무리 – 단순한 복지가 아닌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이번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단순히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정책이 아닙니다.
청년이 일할 의지를 가지고, 중소기업이 인재를 붙잡을 수 있도록 ‘상호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경제정책입니다.
청년 한 사람의 안정된 직장은 곧 지역 경제의 활력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